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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녹색] 봄 같은 겨울...농가 희비 엇갈려 / YTN

2020-01-30 3 Dailymotion

이번 겨울,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눈은 적지만 비가 자주 온 탓에 강수량도 많은데, 이런 기후 탓에 농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봄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밭에서 겨울을 나는 작물 재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리나 밀, 양파, 마늘 등의 싹이 웃자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강수량이 많아 잎이 누렇게 변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러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기 십상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학 / 보리 재배농민 : 웃자라서 결국은 이게 나중에 수확할 때 수확량에 영향이 있지 않느냐, 그렇게 걱정을 하고 그리고 또 병충해 관계가 과연 어떨지.] <br /> <br />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웃자란 밀과 보리를 롤러 등으로 눌러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막고 피해가 생긴 밭에는 요소비료를 뿌리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과수의 밑동을 보온자재로 감싸고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고창호 / 농촌진흥청 농업지도사 : 과수 같은 경우 전정 시기를 좀 늦춰주고 특히 보리 밀 이런 월동작물은 배수로를 잘 정비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비료 주는 시기도 조금씩 늦춰줄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꽃이나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재배 농가는 봄 같은 겨울이 좋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장미를 키우는 이 농가는 올겨울 한 달 난방비가 천2백만 원 정도로 작년보다 30% 줄어든 반면, 생산량은 20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고광민 / 장미 재배농민 : 21도로 세팅해놨는데 현재 온도가 25.5도에요, 그래서 25도라서 난방기가 안 도는 거죠, 올겨울에는 항상 이렇습니다.] <br /> <br />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농가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, 아직은 기온이 많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301821308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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